[BizⓝCEO] 거정건설(주)‥세계 중견 건설업체로 제 2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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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가 요즘 흐르고 있는 대세다. 이러한 때 '201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과 해외건설부문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 건실한 건설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바로 거정건설㈜(대표 김재철)이 그 주인공이다. 거정건설은 미장 · 방수 · 조적,타일공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기업으로 1992년 설립 이후 19년간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8년 10월 취임한 김재철 대표는 건설현장에서 10년 넘게 현장 실무자로 일하면서 실력과 내공을 쌓은 건설 전문가다. 전반적으로 척박한 건설환경에서 창업주 김재환 고문의 뒤를 이어,제2의 창업이라 생각하고 '겸손 · 용기 · 창조'라는 정도경영을 원칙으로 거정건설을 의욕적으로 이끌고 있다.

현재 롯데건설을 비롯해 GS건설,경남기업,포스코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중공업,삼환기업,한일건설,진흥기업,한신공영 등 굵직한 건설회사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정건설의 강점은 하자율 제로에 있다. 시공후에 하자 처리를 하지않고 시공 시 예상하자를 정확히 파악해 선조치하는 사전 예측 진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하자율 제로'를 이뤘다. 또한 직원들에게 철저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전 현장 안전사고 0%를 달성했다. 매년 15~20%의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는 거정건설은 지난해 290억원의 매출을 달성,올해는 매출2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쌓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설립,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해외공사에도 적극적이며 여러 가지 공사수주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그 결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