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경제벨트 뜬다] 금산인삼농협, 홍삼 농축액 마스크팩 출시

홍미안 프리미엄 마스크팩
GIST 생명공학부와 공동 개발
미백ㆍ보습 효과에 주름개선도
충남 금산인삼농협(조합장 박천정)이 광주과기원(GIST)과 손잡고 홍삼 농축액을 이용한 '홍미안 프리미엄 마스크팩'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허기술인 특수 라미네이팅 공법을 이용,팩을 하고 잘 수 있는 등 장시간(3~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주름 개선효과가 뛰어난 신제품이다. GIST 생명공학부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최근 전문 임상테스트 기관의 피부테스트도 마쳤다. 제품 원료는 금산인삼농협이 제조한 6년근 홍삼농축액과 피부세포재생 인자인 EGF,식약청이 주름개선 원료로 고시한 아데노신 등이 주성분.여기에 콜라겐,알로에추출물,비타민C · E,아로마오일 등을 첨가하는 등 양 · 한방 조합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피부온도 감응성을 이용해 주름개선과 미백 ·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탄력을 주는 유효성분이 피부 진피층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이마와 눈가,입가 등에 나타나기 쉬운 잔주름을 없애주는데 효과가 높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특수 라미레이팅 공법을 채택해 유효성분이 외부로 증발하는 것을 최소화해 주는 동시에 공기는 통하게 해 피부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밀착력도 뛰어나 가사활동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금산인삼농협 관계자는 "고형화된 하이드로겔 부문에서 국내 처음으로 식약청의 주름개선 인증을 받았다"며 "피부트러블 테스트와 중금속 검사 및 유효성분 침투테스트인 요출검사까지 마쳐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산인삼농협은 프로농구단 창원LG세이커스 선수들에게 후원 공급하고 있는 펌프식 홍삼 농축액과 홍미안 프리미엄 마스크팩, 홍미안 아이패치 등을 홈쇼핑 및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금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