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홈페이지에서 팬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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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팬페이지가 기업과 고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뜨고 있다. 팬페이지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광고성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달리 댓글과 답글로 소통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올 들어 30여개 기업이 팬페이지를 개설했고 삼성전자와 KT는 이달 들어 팬(독자)이 1만명을 넘어섰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5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온라인 인맥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싸이월드와 비슷하다. 싸이월드 모기업인 SK텔레콤도 최근 팬페이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