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의사록서 본 '금리동결'…3대2로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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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서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확인했다.
26일 한은이 공개한 '9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가운데 김대식 위원과 최도성 위원은 기준금리 연 2.25% 동결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나타냈고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달 9일 기준금리 연 2.25% 동결은 다수결로 결정됐다.
지난달 금리인상을 주장한 김 위원과 최 위원은 국내 경기 회복세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점진적인 인상이 필요한 시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금통위는 지난달에 금리동결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2.25%로 결정, 3개월째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6일 한은이 공개한 '9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가운데 김대식 위원과 최도성 위원은 기준금리 연 2.25% 동결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나타냈고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달 9일 기준금리 연 2.25% 동결은 다수결로 결정됐다.
지난달 금리인상을 주장한 김 위원과 최 위원은 국내 경기 회복세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점진적인 인상이 필요한 시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금통위는 지난달에 금리동결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2.25%로 결정, 3개월째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