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바닥 통과 중…"배당수익률도 있다"-대우
입력
수정
대우증권은 27일 KT&G가 지루한 바닥을 통과해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당수익률이 4.3%로 예상돼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백운목 연구원은 "그동안 큰 악재로 작용했던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하고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담배사업의 환경이 악화된다는 리스크도 있지만 구조조정과 강한 비용 통제, 해외 담배사업 강화, 한방화장품 출시, 중국 현지 홍삼 생산시설 설립 등 장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포인트도 많다는 분석이다.
수출은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17.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고 2011년 수입 잎담배 가격은 8.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조정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 지속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한편 KT&G의 3분기 내수는 여전히 부진했지만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운목 연구원은 "그동안 큰 악재로 작용했던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하고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담배사업의 환경이 악화된다는 리스크도 있지만 구조조정과 강한 비용 통제, 해외 담배사업 강화, 한방화장품 출시, 중국 현지 홍삼 생산시설 설립 등 장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포인트도 많다는 분석이다.
수출은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17.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고 2011년 수입 잎담배 가격은 8.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조정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 지속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한편 KT&G의 3분기 내수는 여전히 부진했지만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