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업종 관심"…운송장비·기계-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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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7일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의 수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매수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모습을 살펴 보면 업종별 호불호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지난달 말에 비해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난 업종은 비철금속 기계 운송장비 증권 등"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중국과 관련된 모멘텀(상승동력)이 형성될 수 있는 업종들인데, 증권은 다소 이질적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증시의 호황은 증권사들의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증권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업종"이라며 "외국인이 증권업종을 추세적으로 순매수한다는 것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표출한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는 "증권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 수급에서 외국인 역할에 대한 긍정적 관점도 여전히 유지할 수 있다"며 "업종 선택에 있어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는 운송장비 기계 등에 더해 지난 21일 이후 업종별 시총대비 순매수 규모가 큰 전기전자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모습을 살펴 보면 업종별 호불호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지난달 말에 비해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난 업종은 비철금속 기계 운송장비 증권 등"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중국과 관련된 모멘텀(상승동력)이 형성될 수 있는 업종들인데, 증권은 다소 이질적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증시의 호황은 증권사들의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증권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업종"이라며 "외국인이 증권업종을 추세적으로 순매수한다는 것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표출한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는 "증권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 수급에서 외국인 역할에 대한 긍정적 관점도 여전히 유지할 수 있다"며 "업종 선택에 있어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는 운송장비 기계 등에 더해 지난 21일 이후 업종별 시총대비 순매수 규모가 큰 전기전자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