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4이통株, KMI 허가절차 지적에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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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 관련주들이 장중 급락을 거듭하며 '움찔'대고 있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모바일인터넷(KMI) 허가심사 과정에서 행정절차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는 한 언론매체의 보도내용이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제4이통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디브이에스는 전날대비 6.63% 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 회사 주가는 장초반 14% 가까이 치솟고 있었다.
또 다른 관련주인 자티전자 역시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근접했다가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스템싸이언스와 C&S자산관리는 각각 -8%와 -4% 이상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매체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방통위가 행정절차법상 허가심사를 지난 10일까지 완료해야 했는데 이 기한을 어겼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제4이통 관련주들은 방통위가 이날부터 KMI 컨소시엄에 대한 허가심사를 진행한다는 기대로 연일 급등해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모바일인터넷(KMI) 허가심사 과정에서 행정절차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는 한 언론매체의 보도내용이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제4이통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디브이에스는 전날대비 6.63% 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 회사 주가는 장초반 14% 가까이 치솟고 있었다.
또 다른 관련주인 자티전자 역시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근접했다가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스템싸이언스와 C&S자산관리는 각각 -8%와 -4% 이상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매체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방통위가 행정절차법상 허가심사를 지난 10일까지 완료해야 했는데 이 기한을 어겼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제4이통 관련주들은 방통위가 이날부터 KMI 컨소시엄에 대한 허가심사를 진행한다는 기대로 연일 급등해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