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대상] 김우식 심사위원장 "글로벌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경쟁우위 확보"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
지속가능경영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세계적 움직임으로 우리 기업들이 앞으로 지향해 나갈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3가지 축인 경제 환경 사회분야에서 기업은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궁극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기업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본연의 목적을 충족시키고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환경자원을 보전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인 성과까지 창출해 나가야 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측면이 강조되고 이를 통한 규제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촉진해 글로벌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기업과 기관 중에서 탁월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시상하는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단순히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이 아니라 많은 기업에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관계 계획서를 발간한 기업에는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이정표를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상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본으로 학계 ·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공적서 서류심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로 수상사를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6개 정부 부처 및 관련 협회에서 후원하고 심사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상의 권위를 높였다. 심사기준은 크게 전략 및 실행가능성,경제적 지속가능성,사회적 지속가능성,환경적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항목으로 삼아 각 부문별로 가중치를 둬 심사했다. 그 결과 6개 부문에서 12개의 기업이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충분히 타 기업의 모범이 될 만하다.

앞으로 수상 기업들은 경험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