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3분기 영업익 19.7억 '사상 최대'(상보)

자유투어(대표 방광식)는 27일 지난 3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 비 매출액 49% 증가,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실적이다.

적 실적기준으로 볼 때 전년대비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461% 증가된 실적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4분기에는 환율 하락과 여행객 수 증대로 인해 여행부문 매출이 더욱 증가해 올해 목표실적 달성은 확실하다"며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2011년부터는 국적기와 외항사의 공급 증가 및 저가항공사의 해외노선 취항 확대로 인해 여행업계의 수익성이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며 "한층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4분기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투어는 "평창의 로하스파크 리조트 개발이 완료되어 수익이 반영되는 시점에는 추가적인 외형성장과 여행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레저 포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