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3분기 누적매출 7470억…"올해 매출 1조 달성할 듯"(상보)

코오롱아이넷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2598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1.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5%와 114.2%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469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 순이익은 81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액 24.5%, 영업이익 22.9%, 순이익 35.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코오롱아이넷은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자평했다. 전 사업군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영업력에 탄력이 붙은데다, 신규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범 코오롱아이넷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4분기에는 외형 성장과 내부 관리 시스템 강화에 주력해 내년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