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44.7% 증가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휴가철과 일찍 찾아온 추석 특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의 3분기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한 3조 5천310억원을 영업이익은 44.7% 늘어난 2천4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의 경우 해외명품과 아웃도어, 리빙 등 전품목에 걸쳐 고르게 신장하면서 양호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할인점의 경우 구 GS마트 14개점 인수와 추석 명절에 따른 판매 호조 등으로 전체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4분기에도 현재의 경기흐름이 유지된다면 올해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