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개인 '이탈'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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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던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으로 몰리면서 이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62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319억원을 순매도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17%) 내린 526.45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들의 매도로 하락반전, 한때 522.11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개인의 빈자리를 기관과 외국인이 채운 덕분에 약보합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개인은 엿새만에 태도를 바꿔 3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169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CJ오쇼핑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을 빼고 대부분 올랐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유럽,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알려지자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 3노드디지탈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지난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네오위즈게임즈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테크노세미켐은 디스플레이 부품 가공업 진출 소식에 5% 급등했다. 와이지-원도 실적개선과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6% 올랐다.
큐로홀딩스는 미국 유전광구 개발성공 소식에, 한와이어리스는 감자 철회에 각각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부국퓨쳐스타즈스팩은 공모가 2000원보다 높은 2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73개 종목이 올랐고, 552개 종목은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17%) 내린 526.45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들의 매도로 하락반전, 한때 522.11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개인의 빈자리를 기관과 외국인이 채운 덕분에 약보합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개인은 엿새만에 태도를 바꿔 3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169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CJ오쇼핑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을 빼고 대부분 올랐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유럽,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알려지자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 3노드디지탈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지난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네오위즈게임즈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테크노세미켐은 디스플레이 부품 가공업 진출 소식에 5% 급등했다. 와이지-원도 실적개선과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6% 올랐다.
큐로홀딩스는 미국 유전광구 개발성공 소식에, 한와이어리스는 감자 철회에 각각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부국퓨쳐스타즈스팩은 공모가 2000원보다 높은 2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73개 종목이 올랐고, 552개 종목은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