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3분기 누적순익 3,190억원..39%↓

KB금융그룹이 3분기에 813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39% 감소한 319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 상승 영향으로 5조 2,98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3.3%(6,233억원) 증가했지만 분기기준으로는 3분기 중 순이자 마진 (NIM)이 축소(6bp)함에 따라 3분기 이자부문 이익이 1조 7,438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5%(272억원) 소폭 감소했습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누적기준으로 4,32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144억원) 감소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6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6.0%(1,181억원) 하락했습니다. 충당금 전입액은 그룹의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정책으로 인해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8,003억원) 했지만 분기기준으로는 6,845억원을 기록해 대규모의 일회성 충당금 전입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54.3%(8,135억원)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3분기에 5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