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양호한 실적추세 지속될 듯"-우리證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29일 키움증권에 대해 "앞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55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채민경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73억원과 2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거래대금과 개인투자자 비중의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융수익의 증가, PI와 채권영업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에 따라 FX마진 거래와 ELS 발행 등에서 9억원의 신규 수익이 창출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또 향후 증시 상승에 따른 브로커리지와 이자수익의 증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개인 거래비중이 9월말 55%에서 10월 현재 기준 57%로 증가했다"며 "주식시장 상승세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대금과 비중 증가, 이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채민경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73억원과 2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거래대금과 개인투자자 비중의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융수익의 증가, PI와 채권영업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에 따라 FX마진 거래와 ELS 발행 등에서 9억원의 신규 수익이 창출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또 향후 증시 상승에 따른 브로커리지와 이자수익의 증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개인 거래비중이 9월말 55%에서 10월 현재 기준 57%로 증가했다"며 "주식시장 상승세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대금과 비중 증가, 이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