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실적 부진했으나 발전사업 기대감은 커져…'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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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발전사업부의 기대감이 더 커졌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대비 13.2% 올린 10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종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두산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1조471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2.9% 밑돈 것"이라고 전했다.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에 91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전분기에 비해 18.7% 감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0억원과 2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7.9% 증가한 1조563억원의 매출을 거둔 발전 사업부의 성장이 돋보였다"며 "3분기 집중적으로 발생한 원전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종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두산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1조471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2.9% 밑돈 것"이라고 전했다.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에 91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전분기에 비해 18.7% 감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0억원과 2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7.9% 증가한 1조563억원의 매출을 거둔 발전 사업부의 성장이 돋보였다"며 "3분기 집중적으로 발생한 원전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