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공개연애는 비밀로-아이라인은 시커멓게" 톡톡 발언 눈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이자 최근 솔로로 활동중인 가인이 연애 그리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이라인 비법 등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가인은 "과거 오디션 당시 노래, 춤 실력이 비슷했지만 떨어졌다. 안되는 건 얼굴뿐이었는데"라면서 "이후 화장실에서 큰 소리로 울고 있다 한 작곡가를 우연히 만나 브아걸의 오디션을 봤다"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매력적인 아이라인'으로 최고의 패션아이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인은 "아이라인은 먹고 살기 위함도 있고 자신감을 얻기 위한 것도 있다. 모든 게 다 포함됐다"면서 "노하우는 있는데로 길게 빼라. 그리고 시커멓게 칠하면 된다. 많이 칠할 수록 눈이 커보이지 않을까"라고 말해 또 다시 폭소케 했다.

이어 공개연애와 관련한 질문에 "끝까지 숨길 것 같다"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또…. 그런 일이 있기나 했으면"이라고 모호한 태도를 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가인은 10년 후의 모습과 앞으로의 활동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