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최초 여성 부사장급 임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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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에서 최초의 여성 부사장급 임원이 탄생했다.
CJ그룹은 31일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를 부사장대우로 승진시키고 CJ GLS 김홍창 대표이사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전보발령하는 등 66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정아 대표는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상무)가 된 뒤 2년 만에 부사장 대우로 승진해 CJ그룹 사상 최초의 부사장급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김 대표 외에도 CJ제일제당 김지선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의 최진희 영화사업담당이 새롭게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CJ주식회사 김경원 전략기획총괄, CJ제일제당의 김철하 바이오사료 총괄, 중국본사의 박근태 대표 등 3명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 부사장대우 7명, 상무 17명, 상무대우 19명 등 모두 46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제2도약선언에 발맞춰 향후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및 미래 전략사업 부문의 경영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바이오 사업부문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대거 승진과 전진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CJ그룹은 31일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를 부사장대우로 승진시키고 CJ GLS 김홍창 대표이사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전보발령하는 등 66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정아 대표는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상무)가 된 뒤 2년 만에 부사장 대우로 승진해 CJ그룹 사상 최초의 부사장급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김 대표 외에도 CJ제일제당 김지선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의 최진희 영화사업담당이 새롭게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CJ주식회사 김경원 전략기획총괄, CJ제일제당의 김철하 바이오사료 총괄, 중국본사의 박근태 대표 등 3명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 부사장대우 7명, 상무 17명, 상무대우 19명 등 모두 46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제2도약선언에 발맞춰 향후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및 미래 전략사업 부문의 경영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바이오 사업부문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대거 승진과 전진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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