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위권 업체 주가 회복 따라갈 것-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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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삼성화재가 2위권(second tier) 업체의 주가 회복을 따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 보험업종 내 최선호종목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주가는 연초 대비 3.3%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자보 요율 정상화 지연과 시중 금리의 저점 갱신 등 외부 변수가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특히 10월에는 AIA상장에 따른 수급 불안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진단하고 이들 변수 모두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2위권 업체들의 최근 주가 회복을 추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생보를 포함한 대형사 중 밸류에이션은 낮고 수익성은 앞선다"며 "밸류에이션 상 프리미엄은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삼성화재의 2분기(7~9월) 실적은 자보 손해율이 악화돼 보험영업 적자를 확대시켰지만 자보손해율 이외에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도 업계 공통의 자보손해율 불안을 제외하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주가는 연초 대비 3.3%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자보 요율 정상화 지연과 시중 금리의 저점 갱신 등 외부 변수가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특히 10월에는 AIA상장에 따른 수급 불안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진단하고 이들 변수 모두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2위권 업체들의 최근 주가 회복을 추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생보를 포함한 대형사 중 밸류에이션은 낮고 수익성은 앞선다"며 "밸류에이션 상 프리미엄은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삼성화재의 2분기(7~9월) 실적은 자보 손해율이 악화돼 보험영업 적자를 확대시켰지만 자보손해율 이외에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도 업계 공통의 자보손해율 불안을 제외하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