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단기 접근 유효"-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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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가격메리트를 활용한 단기적 접근이 가능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지난달 13일 상장(공모가 9만원) 이후 현대홈쇼핑의 최고가는 13만3500원을 기록할 정도였으나, 10월 중 동사 주가는 코스피(KOSPI)를 약 12% 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이는 상장후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에 나선 물량이 계속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의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로 책정, 주가의 가격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는 시기"라며 "단기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1년 기저 효과를 바탕으로 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중기적으로 상해 지역 송출에 따른 모멘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미디어 시장의 정책리스크(종편 채널 등장에 따른 영향,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SO간 콘텐츠 수수료 갈등 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지난달 13일 상장(공모가 9만원) 이후 현대홈쇼핑의 최고가는 13만3500원을 기록할 정도였으나, 10월 중 동사 주가는 코스피(KOSPI)를 약 12% 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이는 상장후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에 나선 물량이 계속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의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로 책정, 주가의 가격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는 시기"라며 "단기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1년 기저 효과를 바탕으로 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중기적으로 상해 지역 송출에 따른 모멘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미디어 시장의 정책리스크(종편 채널 등장에 따른 영향,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SO간 콘텐츠 수수료 갈등 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