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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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하이닉스에 대해 가격 급락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이닉스가 낸드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D램의 실적 둔화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말 32나노 비중이 60%를 웃돌고 있고, 26나노가 고객 인증 절차 중에 있다"며 "하이닉스의 낸드 부문 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월 8만장 수준인 생산능력을 내년에 12만장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아이폰 4G 같이 낸드를 내장한 고객 비중의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과 실적 기여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하이닉스의 낸드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5.7% 증가한 435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김 연구원은 "D램의 경우 최근 가격 급락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일수 있으나 수요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업황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후발 업체들의 공정 전환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이들의 투자여력이 제한돼 내년 업황 개선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영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이닉스가 낸드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D램의 실적 둔화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말 32나노 비중이 60%를 웃돌고 있고, 26나노가 고객 인증 절차 중에 있다"며 "하이닉스의 낸드 부문 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월 8만장 수준인 생산능력을 내년에 12만장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아이폰 4G 같이 낸드를 내장한 고객 비중의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과 실적 기여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하이닉스의 낸드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5.7% 증가한 435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김 연구원은 "D램의 경우 최근 가격 급락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일수 있으나 수요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업황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후발 업체들의 공정 전환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이들의 투자여력이 제한돼 내년 업황 개선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