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둔화될 듯"-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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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LCD(액정표시장치)와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내년 1분기까지는 이러한 실적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 4분기 실적은 메모리가격 하락에 의한 반도체부문의 실적 약세와 LCD 총괄 수익성 악화, 디지털미디어사업부 적자 지속, 정보통신부문 실적 둔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이러한 실적 둔화는 D램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D램 산업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강하게 회복될 것이고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산업 역시 4분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실적은 내년 1분기 이후 다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모멘텀(성장동력)에 주목해 70만원 초반대에서는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LCD(액정표시장치)와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내년 1분기까지는 이러한 실적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 4분기 실적은 메모리가격 하락에 의한 반도체부문의 실적 약세와 LCD 총괄 수익성 악화, 디지털미디어사업부 적자 지속, 정보통신부문 실적 둔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이러한 실적 둔화는 D램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D램 산업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강하게 회복될 것이고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산업 역시 4분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실적은 내년 1분기 이후 다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모멘텀(성장동력)에 주목해 70만원 초반대에서는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