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라이브 '더 뫼비우스' DVD 스페셜판 10일 출시


가수 서태지의 398일간의 8집 활동의 하이라이트 였던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 DVD 스페셜판이 오는 10일 출시된다.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는 4년 7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돌아온 서태지가 1년여의 활동을 총 정리하는 공연으로, 이는 7집 전국투어 ‘ZERO’보다도 더욱 진화한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총 11회 공연 전국관객 5만 5천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함께한 8집 총정리 공연실황 영상이다.이번에 발매되는 스페셜판 ‘더 뫼비우스’ 공연실황은 블루레이 두 장, DVD 두 장씩 총 네 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 장에는 2009년 8월 30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앵콜 공연 실황 영상 총 24곡을 담았으며, 다른 한 장에는 전국투어 다큐멘터리 영상이 담겨있다.

총 러닝타임은 280여분(4시간 40여분)으로 그간 출시된 서태지 관련 영상 기록물 중 단연, 최장 시간의 기록물이다.마지막으로 약 30분 분량으로 편집된 'The Final Rehearsal'은 이번에 출시되는 ‘스페셜판’ 에만 포함되는 특별한 영상으로, 전국투어 시작 전날 Techno-T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리허설의 순간이 담겨있다.

2009 SEOTAIJI BAND LIVE TOUR ‘더 뫼비우스’ 공연실황 스페셜판은 사전예약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