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이용약관'과 사투…30분 걸린 '약관동의'에 시청자 폭소
입력
수정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의 디지털 기기 정복기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분에는 '남자, 그리고 디지털의 습격'이라는 미션 하에 OB팀과 YB팀으로 나눠 스마트폰 정복을 위한 5단계에 도전했다.젊은 나이 층으로 구성된 YB팀이 빠른 속도로 미션을 통과한 것과 다르게 OB팀의 미션수행은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OB멤버들은 음원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후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 벨소리로 지정하는 미션에 1시산 52분을 소요시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경규ㆍ김태원ㆍ김국진으로 구성된 OB팀은 회원가입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김국진은 회원가입을 하며 필욘한 약관에 동의 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시켰다. 김국진은 약관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찜찜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가 "마음은 동의 안하고 손만 하니까 안 받아주는 것"이라고 화를 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이에 김국진은 이경규와 소원을 빌듯 "동의합니다. 진실되게 동의합니다"라고 중얼거려 웃음보를 자극했다.
결국 김국진은 이용약관을 일일이 다 읽으며 동의한 끝에 회원가입을 위한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디를 만드는 과정 등에서 계속 헤매는 모습에 김국진은 음원사이트에 전화를 걸어 고해성사를 하자고 말해 또 한번 주변을 폭소케 했다.'남자, 그리고 디지털의 습격' 미션 2탄은 오는 7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