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상황버섯, 상황버섯 추출물로 만든 건강식품…식약청서 인증

농업벤처기업 금사상황버섯(대표 박준덕)이 상황버섯을 재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상황버섯의 추출물로 만든 '금사린테우산'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면역 기능 개선 원료로 인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금사린테우산'은 3~4년생 목질진흙버섯을 건조시킨 다음 이를 분쇄한 후 고온의 수분으로 추출한 건강기능성 식품이다. 이 제품의 생산기술은 이 회사가 발명특허를 받은 '자실체 재배기술'에 있다. 이 재배기술은 싹이 트는 과정인 균사체 단계를 한 단계 뛰어넘어 버섯의 몸체(성인버섯)를 완전히 갖춘 상태에서 재배하는 첨단 농업기술.몸체 버섯은 상황버섯의 고유 성분을 완전히 갖출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황버섯 재배는 일반적으로 균을 배양해 참나무에서 자라도록 하는 균사체 상태의 재배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자실체 재배는 자사가 개발해낸 첨단 농법"이라고 설명했다. (031)885-0158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