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벌레' 박유천에서 '느끼 포스' 유아인까지…'성스 X파일'


여심을 흔들어 놓은 꽃선비들의 향연, 잘금 4인방들의 활약이 그려진 청춘 사극 멜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스페셜 방송으로 또 다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성균관 스캔들' 마지막 방송일인 2일 KBS '여유만만'에서 드라마 뒷이야기를 담은 스페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스 폐인'이 양산될 만큼 많은 화제를 낳은 드라마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촬영 현장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더위와 추위와의 싸움, 물에 익사할 뻔했던 출연진들의 명품 촬영 현장들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특히 아이돌 스타에서 연기돌로 무난한 연기 합격점을 받고 있는 박유천은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한 번도 놓지 않았으며 물에 빠져 익사할 뻔 할 정도의 열연을 펼치며 연기 열정을 보인 현장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NG장면, 옥의 티, 그리고 명품 신들의 탄생 비화 등도 깜짝 공개된다.걸오앓이, 물랑 커플 등 많은 유행어와 명장면들이 탄생한 드라마인 만큼 명장면 베스트들과 김갑수, 이재용, 안내상 등의 명연기 모음도 선사할 예정이다.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청춘 사극과 명품 드라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즌 2를 기다리게 하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의 뜨거웠던 촬영기간까지 포함한 4달간 긴 여정은 이날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