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책이벤트, 시장 영향 단기적"-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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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일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정책이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거나 단기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중간선거 및 FOMC와 관련한 영향력은 기대와 우려 모두 시장 반영도가 높아 제한적이거나 단기적일 것"이라며 "중간선거는 야당인 공화당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어 오바마노믹스의 일관성이 차질을 받을 수 있지만,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더라고 궁극적으로 부양책을 통한 정책추진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FOMC 결과도 저금리 환경과 유동성 공급이라는 핵심이 달라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머징증시에서 외국인 유동성의 급격한 이탈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가 빈번한 구간인 만큼 기본전략은 수급이 양호하고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별 접근이 효과적"이라며 "또 제조업지수의 선전과 함께 분기 중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기대되는 중국과 관련된 종목들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중간선거 및 FOMC와 관련한 영향력은 기대와 우려 모두 시장 반영도가 높아 제한적이거나 단기적일 것"이라며 "중간선거는 야당인 공화당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어 오바마노믹스의 일관성이 차질을 받을 수 있지만,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더라고 궁극적으로 부양책을 통한 정책추진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FOMC 결과도 저금리 환경과 유동성 공급이라는 핵심이 달라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머징증시에서 외국인 유동성의 급격한 이탈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가 빈번한 구간인 만큼 기본전략은 수급이 양호하고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별 접근이 효과적"이라며 "또 제조업지수의 선전과 함께 분기 중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기대되는 중국과 관련된 종목들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