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프랜차이즈]일본라면 전문점, 사이타마야

창업시장의 블루오션, 일본 생라면 전문점 국민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우리나라에 일본 정통 생라면이 상륙했다. 쫄깃한 면발이 한번 젓가락을 들면 놓기 힘들 정도이다. 담백한 국물 맛에 한 그릇 뚝딱 비워내는 건 눈 깜짝 할 사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은 일본 라멘의 색다른 맛도 맛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푸짐한 라멘 한 그릇의 가격이 4,900원에서 5,900원 정도라는 것이다. 한 두 가지의 주력 메뉴만 취급하는 일본의 라멘 전문점과 달리,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우리나라의 곰탕 진국과 견줄만한 돈꼬츠에 일본의 3대 라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소유라멘과 진한 국물에 생면을 찍어 먹는 맛이 별미인 츠케멘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히라이시 사장의 손끝에서 나오는 일본 정통 라멘의 맛을 일본에 가지 않고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특제스프에 있다. 이 특제스프는 손님들의 입맛 유혹하는 맛의 비법이기도 하지만, 소점포 창업의 관건인 테이블 회전율을 높여주는 성공 창업의 열쇠가 되는 셈이다. 간편한 조리 시스템으로 전문 조리사가 필요 없을 뿐더러 우리나라의 옛 정서를 살린 포장마차형 인테리어에 일본식 주문시스템인 무인 식권 발매기,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수납형 의자까지. 최대의 수익을 노린 과학적인 매장 구조로 핵심상권이 아닌데도 좁은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저녁시간엔 일본의 선술집인 이자카야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 가벼운 마음으로 일본 술과 안주를 즐기려는 2차 손님들까지 끌어당기며 매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이번주 손에 잡히는 프랜차이즈에서는 색다른 분위기와 차별화된 맛 그리고 놀라운 가격 경쟁력으로 창업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현지의 정통 라멘 브랜드인 를 소개한다. ☎ 02)2636-8395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