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골프 K15 "중장년도 스윙 편해요"

2011년 신제품 출시
핑골프가 내년을 겨냥한 신제품 'K15 시리즈'를 내놓았다. 핑골프는 다른 골프 브랜드와 달리 10월께 이듬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K15는 랩처 V2를 잇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스윙 스피드(시속 75~90마일)가 느린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드라이버(89만원 · 사진)는 헤드 윗부분(크라운)을 얇게 하고 여유 중량을 헤드 뒷부분(힐)에 배치한 '스트레이트 플라이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임팩트 때 헤드의 회전을 빠르게 해 정확한 임팩트 지점을 찾게 해준다. 직선이나 약간의 드로성 구질을 이끌어 방향 안정성을 높이고 거리도 증대시킨다. 샤프트 길이 45.75인치,총중량 296g.페어웨이 우드(45만원)도 전체 무게의 6%를 헤드 뒷부분에 배치했다. 정확한 임팩트를 유도해 똑바로 나가는 샷을 하도록 도와준다. 전용 샤프트를 장착,임팩트 때 헤드의 움직임이 한층 부드럽다.

하이브리드 아이언도 치기 편하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4,5번 롱아이언은 헤드 뒷부분이 뭉툭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이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아이언 형태다. 롱아이언에 어려움을 느끼는 골퍼들을 위해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고 거리와 방향 안정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풀세트에 넣은 것.그라파이트 제품 기준 240만원.(02)511-451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