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페이스북 '데이터 요금 무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알고 계시죠? LG유플러스가 페이스북과 손잡고 앞으로 6개월 동안 페이스북을 이용할 때 나오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협력을 통해 모바일 SNS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채희선기자입니다. 김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페이스북을 찾습니다. 사진도 올리고 소소한 생활의 에피소드도 글로 남깁니다. 김씨는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온라인으로 친구도 더 자주 만납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5억 명이 넘는 사람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억 5천만 명이 휴대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합니다. LG유플러스가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주목했습니다. 내년 4월까지 페이스북에 접속할 때는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는 페이스북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SNS 서비스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사진이나 댓글이 등록되면 문자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아이콘을 다운받으면 문자를 이용해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김철수 LG유플러스 부사장 "양사 고객들에게 SNS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통신기반 기술을 활용해서 국내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데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방침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비롯해 음악,동영상 등 관련 서비스를 페이스북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수익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