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문근영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깜짝 고백

배우 문근영이 결혼관을 밝혔다.

문근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관에 대한 질문에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근영은 "나는 결혼하면 안 될 거 같다"면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아마도 가정에 해가 될 것"이라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이어 "정말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서 하고 싶은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결혼을 생각해 보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고, 또한 결혼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요즘 부쩍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문근영은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어디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결혼은 약속이고 갇혀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리는 외박 중' 은 한 여자가 2명의 남자와 가상 결혼을 하는 내용을 그릴 예정으로 8일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