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양적완화 발표에 상승…다우 2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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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표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2008년 9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6.41포인트(0.24%) 상승한 101215.13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4.39포인트(0.37%) 뛴 1197.96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6.75포인트(0.27%) 오른 2540.27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연준이 최소 5000억달러 이상의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연준은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매달 약 750억달러씩 국채를 매입하되, 경기 회복세에 따라 매입 규모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미국 내 경제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10월 민간고용이 4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도 10월 비제조업지수가 54.3을 기록해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공장주문도 전월대비 2.1% 올라 제조업이 회복세에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아메리카항공을 운영하는 미국 종합 운송업체 AMR은 JP모건&케이스가 2011년에 실적이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해 6.6% 뛰었다.
포드모터는 10월 매출이 15% 증가했다고 밝혀 5.2% 급등했다.
반면 석유회사인 EOG 리소시스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원유와 천연가스 관련 회사들이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에가 9.3%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날보다 79센트(1.0%) 상승한 84.69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6.41포인트(0.24%) 상승한 101215.13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4.39포인트(0.37%) 뛴 1197.96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6.75포인트(0.27%) 오른 2540.27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연준이 최소 5000억달러 이상의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연준은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매달 약 750억달러씩 국채를 매입하되, 경기 회복세에 따라 매입 규모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미국 내 경제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10월 민간고용이 4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도 10월 비제조업지수가 54.3을 기록해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공장주문도 전월대비 2.1% 올라 제조업이 회복세에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아메리카항공을 운영하는 미국 종합 운송업체 AMR은 JP모건&케이스가 2011년에 실적이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해 6.6% 뛰었다.
포드모터는 10월 매출이 15% 증가했다고 밝혀 5.2% 급등했다.
반면 석유회사인 EOG 리소시스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원유와 천연가스 관련 회사들이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에가 9.3%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날보다 79센트(1.0%) 상승한 84.69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