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녀' 예쁘지만 비호감인 이유는?

각종 'XX녀'시리즈 끝에 이번엔 '걸친녀'가 등장했다.

4일 이슈가 된 '걸친녀' 동영상에는 빅 선글라스를 쓰고 미니스커트 차림을 한 '차도녀' 스타일의 매력적인 여성이 등장한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정도로 아름답고 몸매 또한 우월하다. 이 여성은 길가에 세워둔 고급 승용차에 올라타 도로를 누빈다.

잠시 후 이 여성의 차는 횡단보도 정지선을 밟고 선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은 차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그들이 차를 둘러싸고 일제히 점프를 두번 하자 차가 뒤집어지고 만다.

차 밖으로 나온 여성은 좀전의 도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반쯤 벗겨진 선글라스에 머리는 헝클어진 채로 비틀거려 웃음을 유발시킨다.

이어 동영상에는 '아무리 예뻐도, 횡단보도 넘어오면 미워요'라는 자막이 뜨면서 끝난다.

횡단보도 정지선에 걸친 차를 빗댄 이 동영상은 '걸친녀'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속이 시원하다' '횡단보도에 걸쳐있는 차들은 정말 꼴불견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