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선 안착 시도…IT·금융株 '강세'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6.56포인트(0.34%) 오른 1942.53을 기록중이다. 194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개인도 순매수에 합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62억원, 205억원씩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356억원 매도우위다.

그렇지만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적으로는 100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등락을 엇갈리고 있다. 은행과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금융 등이 상승중이다. 그러나 통신, 운송장비, 섬유, 건설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업종에 따라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LG전자,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에 몰리면서 관련주들도 강세다. 하이닉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이 3% 넘게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금융업종도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부산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하나금융지주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 신한지주, KB금융도 오름세다.상한가 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368개다. 하한가 종목은 5개, 하락종목은 454개이며 보합종목은 56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