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존박, 자신 팬카페 힘들게 가입한 사연

'슈퍼스타K 2' 존박이 자신의 팬카페에 우여곡절 끝에 가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존박은 3일 자신의 팬카페 '갓 블레스 존'에 정식 가입하고 '안녕하세요 저 존인데요'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자신의 본명인 '성규'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남긴 존박은 "드디어 제가 가입했는데 블로그나 카페는 처음 해봐서요"라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빨리 채팅도 어떻게 하는지 배워 같이 대화도 나누고 싶은데 도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팬들과의 만남으로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존박은 '갓 블레스 존'에 가입하기 위해 일반 회원들과 똑같은 절차로 가입 신청 후 인사글을 남기고, 타회원의 글에 댓글을 달아야 하는 등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타회원의 글에 댓글로 "저도 가입하고 싶은데 댓글을 꼭 달아야 하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회원들로 하여금 배꼽을 잡게했다.

노스웨스턴대학 출신의 존박은 일명 '엄친아'다운 스펙과 수려한 외모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방송을 통해 순진무구한 모습 또한 공개돼 매력지수가 상승된 바 있다.

이번 카페 가입 보도를 지켜본 팬들은 '호감가는 가수다' '너무 순박한 모습에 인간미가 느껴진다'며 호평했다.한편 존박은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이문세의 '빗속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