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환경 16위…세계은행, 3단계 상승

올해 한국의 기업환경 순위가 지난해보다 3단계 올라섰다.

세계은행(WB)이 4일 발표한 올해 '기업환경 평가(Doing Business 2011)'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환경은 183개국 중 16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국(OECD)회원국 중에서는 12위,주요 20개국(G20)에서는 6위,동아시아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의 기업환경 순위는 2005년 27위,2008년 23위,2009년 19위로 매년 상승해왔다. 올해 평가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홍콩 뉴질랜드 영국 미국 덴마크 캐나다 노르웨이 아일랜드 호주 등이 톱 10에 들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