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새 패러다임 만든다

5일 '유엔 아시아포럼' 개최
기업과 대학이 새로운 산학협력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와 유엔 책임경영교육사무국(UN PRME),유엔 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UNGC Korea Network),경희대 경영대학 · 기업평화연구센터는 5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제1차 유엔 책임경영교육사무국 아시아포럼(1st Asian Forum for UN PRME)'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업과 대학이 사회적 공헌을 통한 새로운 산학협력의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개막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즈 시소디아 벤틀리대 교수가 '깨어 있는 자본주의와 경영교육의 미래'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가별 보고에 이어 박헌준 연세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세계경제를 위한 아시아 경영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2년마다 열리는 이 포럼에는 한국의 KAIST와 경희대,중국 칭화대,일본 게이오대 등 한 · 중 · 일의 UN PRME 회원 대학들이 참석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