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녀' 굴욕 동영상 화제…"아무리 예뻐도 횡단보도 넘어오면 미워요"

'걸친녀' 굴욕 동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란인 커뮤니티에는 '걸친녀'라는 제목의 1분40여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뛰어난 외모의 여성이 모두의 시선을 받고 길거리를 활보하다 길가에 세워둔 고급 아우디 승용차를 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에 승용차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다 파란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아슬아슬하게 넘어와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은 걸친녀의 승용차 주위로 몰려들어 급기야 이 여성의 차를 올려 뒤집고 만다. 뒤집힌 승용차를 본후 사람들은 떠나고 걸친녀는 망가진 차량에서 굴욕적인 모습으로 기어나온다.

이때 영상에는 '아무리 예뻐도 횡단보도 넘어오면 미워요'라는 자막이 나와 공익광고 같은 느낌을 준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잘 만들었고, 창의와 노력, 아이디어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역시 시민들의 힘이란 한번에 걸친녀 제압했다" "아이디어 최고" "반전이 대박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