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차 양적완화 후폭풍] 日銀도 5조엔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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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5일 제로금리 수준(0~0.1%)인 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30조엔 규모의 은행대출 프로그램과 5조엔의 자산매입 등 양적완화 정책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달러에 대한 엔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BOJ는 이날 성명에서 "경기회복세가 일시 정지했다"며 "내수시장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J는 이날 5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계획을 공개했다. BOJ는 토픽스지수 및 닛케이225지수와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AA'등급 이상의 부동산투자신탁(리츠 · REITs)을 매입키로 했다. 국채 매입은 내주부터 시작되며 이후 회사채 등 기타 자산도 사들이게 된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81엔 부근까지 떨어졌던 달러당 엔화 가치는 BOJ의 정책 발표 이후 한때 80.66엔까지 급등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BOJ는 이날 성명에서 "경기회복세가 일시 정지했다"며 "내수시장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J는 이날 5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계획을 공개했다. BOJ는 토픽스지수 및 닛케이225지수와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AA'등급 이상의 부동산투자신탁(리츠 · REITs)을 매입키로 했다. 국채 매입은 내주부터 시작되며 이후 회사채 등 기타 자산도 사들이게 된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81엔 부근까지 떨어졌던 달러당 엔화 가치는 BOJ의 정책 발표 이후 한때 80.66엔까지 급등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