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즈니스 서밋] 삼성‥이건희 회장, 녹색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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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 기간 중 '그린 메모리'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효율 저전력의 미래형 반도체를 선보임으로써 세계 정상들에게 삼성전자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인류사회에 기여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미래 목표다. 삼성전자는 2020년 매출 4000억달러를 달성해 글로벌 1위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2020'에도 환경 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사업으로 추가하기도 했다. 녹색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일정이 바쁜 이건희 회장은 11일 오전 개막총회에 참석하며,개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윤우 부회장이 녹색성장 부문에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미래전략과 밀접히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녹색성장은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녹색일자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참여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G20 정상회의에 다양한 전자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 정상들에게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정상회의장과 숙소에는 삼성전자의 3D 디스플레이와 3D TV가 들어갈 예정이다. 또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 수백대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G20 정상회의의 디스플레이는 사실상 대부분 삼성전자가 담당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20 국가들이 현재와 미래의 전략시장이라는 점에서 각국 정상들이 삼성전자의 미래지향적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일정이 바쁜 이건희 회장은 11일 오전 개막총회에 참석하며,개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윤우 부회장이 녹색성장 부문에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미래전략과 밀접히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녹색성장은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녹색일자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참여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G20 정상회의에 다양한 전자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 정상들에게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정상회의장과 숙소에는 삼성전자의 3D 디스플레이와 3D TV가 들어갈 예정이다. 또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 수백대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G20 정상회의의 디스플레이는 사실상 대부분 삼성전자가 담당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20 국가들이 현재와 미래의 전략시장이라는 점에서 각국 정상들이 삼성전자의 미래지향적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