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아나운서 "이혼 후 어떤 사랑도…"

MBC 김지은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최근 MBC 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서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기대 때문에 10년 동안 참아야 했다"고 밝혔다.이혼 후 2년이 지난 뒤 보도가 된 것에 대해 "좀 견딜 만하니까 기사가 나더라. 당시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처가 정리된 후 기사를 내 달라고 사정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이혼 후 어떤 사랑도 실패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좌절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지은, 방현주, 나경은 아나운서와 이영자, 임형준으로 구성된 5명의 공동 MC가 진행하는 '미인도'는 연예,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