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개인 기관 매도세에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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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1시 현재 1939.76으로 전 주말보다 0.80포인트(0.04%) 올랐다.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회복됐다는 소식에 주가는 7.80포인트(0.40%) 오른 1946.76으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줄어들며 횡보 장세를 보였다.외국인이 821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다.외국인은 전기전자(IT)주를 309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철강금속(280억원),화학(106억원) 업종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98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하며 4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기관도 투신(-108억원)을 중심으로 176억원 순매도했으며 기타법인(-343억원)의 순매도 규모도 컸다.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125.03을 기록했다.최근 하반기 실적부진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현대제철이 3.64% 상승한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호에이엘(7.56%) 현대하이스코(3.13%) 등도 상승폭이 크다.기계(0.84%) 운수창고(0.67%) 전기전자(0.32%) 업종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반면 지난주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갔던 운송장비업종은 1.80% 하락했으며 건설(-1.40%) 증권(-1.00%)도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가 0.52%,포스코가 1.26% 올랐다.중국원양자원은 유상 증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0.10%) 오른 529.17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셀트리온이 0.35% 오른 2만895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S와의 우회 상장 가능성이 제기된 크레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1시 현재 1939.76으로 전 주말보다 0.80포인트(0.04%) 올랐다.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회복됐다는 소식에 주가는 7.80포인트(0.40%) 오른 1946.76으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줄어들며 횡보 장세를 보였다.외국인이 821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다.외국인은 전기전자(IT)주를 309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철강금속(280억원),화학(106억원) 업종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98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하며 4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기관도 투신(-108억원)을 중심으로 176억원 순매도했으며 기타법인(-343억원)의 순매도 규모도 컸다.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125.03을 기록했다.최근 하반기 실적부진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현대제철이 3.64% 상승한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호에이엘(7.56%) 현대하이스코(3.13%) 등도 상승폭이 크다.기계(0.84%) 운수창고(0.67%) 전기전자(0.32%) 업종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반면 지난주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갔던 운송장비업종은 1.80% 하락했으며 건설(-1.40%) 증권(-1.00%)도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가 0.52%,포스코가 1.26% 올랐다.중국원양자원은 유상 증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0.10%) 오른 529.17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셀트리온이 0.35% 오른 2만895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S와의 우회 상장 가능성이 제기된 크레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