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 끝에 '반등'…중국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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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3.45포인트(0.18%) 오른 1942.41을 나타냈다. 장중 1930.29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1948.44까지 오르는 등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외국인은 253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29억원 11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110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장초반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과 이로인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장중 이렇다할 호재가 없었고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업종은 1% 넘게 올랐고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도 강세였다. 하지만 건설, 유통, 증권, 음식료업종 등 내수관련업종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한국전력, Sk에너지,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보합세였다.
정부가 철도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대호에이엘과 동아지질, 동양강철 등이 상승했다. 삼성SDI는 크라이슬러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올랐다.동양그룹이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양생명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양시스템즈, 동양메이저와 우선주들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그렇지만 금융주인 동양종금증권과 동양생명은 급락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유상증가 결정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중국원양자원도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이 때문에 국내에 상장된 화풍집단 KDR, 연합과기 등 중국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티엘씨레저는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를 받고 있다는 공시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12개, 상승종목은 401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5개, 하락종목은 437개였고 보합종목은 51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3.45포인트(0.18%) 오른 1942.41을 나타냈다. 장중 1930.29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1948.44까지 오르는 등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외국인은 253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29억원 11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110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장초반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과 이로인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장중 이렇다할 호재가 없었고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업종은 1% 넘게 올랐고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도 강세였다. 하지만 건설, 유통, 증권, 음식료업종 등 내수관련업종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한국전력, Sk에너지,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보합세였다.
정부가 철도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대호에이엘과 동아지질, 동양강철 등이 상승했다. 삼성SDI는 크라이슬러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올랐다.동양그룹이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양생명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양시스템즈, 동양메이저와 우선주들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그렇지만 금융주인 동양종금증권과 동양생명은 급락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유상증가 결정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중국원양자원도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이 때문에 국내에 상장된 화풍집단 KDR, 연합과기 등 중국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티엘씨레저는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를 받고 있다는 공시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12개, 상승종목은 401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5개, 하락종목은 437개였고 보합종목은 51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