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치 초고화질 패널 개발…삼성, 풀HD보다 4배 더 선명

삼성전자는 70인치 대형 화면에서도 고화질 영상과 입체화면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패널에는 기존 실리콘 대신 산화물 반도체를 집어넣어 대형화면에서도 해상도가 높고 빠른 구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패널은 기존 풀HD 제품보다 해상도가 4배가량 선명한 초고화질(UD)이며 처리 속도는 240㎒ 수준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