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실제나이 '충격'… 동갑내기 가수는 누구?

가수 장기하가 자신의 나이를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에 출연한 장기하는 “시청자들이 늙어보인다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며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자신의 나이가 29세인데 반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40대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

70년대풍 복고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하는 "특별히 복고를 추구하는 건 아닌데 다만 좋아하는 음악들을 시대별로 놓고 보면 주로 70년대 음악이었다"며 "듣다 보니 좋아서 70년대 음악을 많이 좋아하고 그런 음악들을 했던 것일 뿐 실제 모습은 진로에 대한 생각이나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고민을 하는 29살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동반 출연한 이적 역시 "수염을 깎아 놓으면 천상 애다"며 "CG로 수염을 지워봐달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수염이 없는 장기하의 얼굴은 뽀얀 아기를 연상케하는 동안이었다.한편 82년생인 장기하와 동갑내기 가수에는 비 아이비 휘성 박지윤 등이 있다.

평소 절친인 이적, 루시드폴, 장기하, 정재형, 장윤주가 출연한 이날 방송은 노래하는 괴짜들이라는 주제로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겨뤘다.

시청자들은 '평소 예능에서 볼수 없었던 분들이라 색다르고 신선한 웃음이었다'고 호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