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주 호가단위 낮췄더니 코스닥 단타 9.5%P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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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지난달 4일 1000원 미만 저가주의 호가 단위를 5원에서 1원으로 낮춘 이후 20거래일간 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호가 단위를 이용한 투기거래가 줄어 단타 매매(데이트레이딩)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량 기준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코스닥 저가주가 호가 하향 조정 전 20일간 대비 9.55%포인트 낮아진 37.67%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저가주도 2.31%포인트 하락한 36.25%로 집계됐다. 장중 5분 간격으로 집계한 코스닥시장의 저가주 변동성은 시행 후 0.85%를 기록해 0.29%포인트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저가주 변동성도 0.33%포인트 하락한 0.62%로 나타났다.
또 저가주의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하락하고 매매체결률이 올라가 적정가격 형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거래량 기준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코스닥 저가주가 호가 하향 조정 전 20일간 대비 9.55%포인트 낮아진 37.67%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저가주도 2.31%포인트 하락한 36.25%로 집계됐다. 장중 5분 간격으로 집계한 코스닥시장의 저가주 변동성은 시행 후 0.85%를 기록해 0.29%포인트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저가주 변동성도 0.33%포인트 하락한 0.62%로 나타났다.
또 저가주의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하락하고 매매체결률이 올라가 적정가격 형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