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가격매력 부각에 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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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는 증권사 평가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29%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주가가 지난 7월 2일 5만7400원을 저점으로 9만원을 상회한 후 7만7700원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43%에 이르고 향후 CJ의 긍정적인 전망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단기 주가 급등락은 CJ의 펀드멘털(기초체력)에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주식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및 중국진출을 통한 성장성이 선반영되면서 이익실현이 급작스럽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CJ가 보유 중인 유가증권 가운데 매각예정 지분인 삼성생명과 삼성에버랜드 주식가치는 8040억원으로 CJ 시가총액의 36%에 이른다"며 "이러한 자체 모멘텀 강화와 함께 미디어사업부의 구조조정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주주가치 훼손 우려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29%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주가가 지난 7월 2일 5만7400원을 저점으로 9만원을 상회한 후 7만7700원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43%에 이르고 향후 CJ의 긍정적인 전망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단기 주가 급등락은 CJ의 펀드멘털(기초체력)에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주식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및 중국진출을 통한 성장성이 선반영되면서 이익실현이 급작스럽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CJ가 보유 중인 유가증권 가운데 매각예정 지분인 삼성생명과 삼성에버랜드 주식가치는 8040억원으로 CJ 시가총액의 36%에 이른다"며 "이러한 자체 모멘텀 강화와 함께 미디어사업부의 구조조정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주주가치 훼손 우려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