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세우테크 "브랜드 가치 증대로 세계 톱5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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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테크와 세계 최고 미니 프린터 기업인 엡손의 차이는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A/S 역량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전문 판매사를 통해 A/S망을 강화하고 전세계 시장점유율 15%를 확보해 세계 5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이사(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증시 진출에 앞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세우테크는 2002년 4월에 설립된 미니 프린터 제조 업체다. 상거래용 영수증·주문서 전용 프린터인 포스 프린터를 시작으로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 등 미니 프린터 개발에 주력해왔다.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매출 비중이 포스 프린터 제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프린터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무선인식(RFID) 프린터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 앞으로 이에 따른 신규 매출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장 이후에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 51개국, 110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8%에 다다르고 있지만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을 더욱 공략한다는 것.
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선도적인 변신으로 그간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토탈 프린팅 솔루션 기업인 세우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우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233억6400만원, 영업이익 43억39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05년~2009년 연 평균 22%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7년~2009년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억2100만원, 47억17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5500원~6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이사(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증시 진출에 앞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세우테크는 2002년 4월에 설립된 미니 프린터 제조 업체다. 상거래용 영수증·주문서 전용 프린터인 포스 프린터를 시작으로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 등 미니 프린터 개발에 주력해왔다.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매출 비중이 포스 프린터 제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프린터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무선인식(RFID) 프린터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 앞으로 이에 따른 신규 매출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장 이후에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 51개국, 110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8%에 다다르고 있지만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을 더욱 공략한다는 것.
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선도적인 변신으로 그간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토탈 프린팅 솔루션 기업인 세우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우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233억6400만원, 영업이익 43억39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05년~2009년 연 평균 22%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7년~2009년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억2100만원, 47억17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5500원~6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