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정상회담서 최종 발표

사흘간 이어진 한미 통상장관 회의에서도 FTA 일괄 타결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10일 저녁 6시까지 장관 회의가 진행 중이지만 별도의 발표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내일(11일) 있을 양국 정상회담에서 결론이 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동차 규제 완화 등 쟁점 상당수가 합의 된 만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양국 정상들의 재가만 남겨 둔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두 나라 정상은 내일 오전 회담과 오찬에 이어 오후 2시경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