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초안, "시장이 결정 환율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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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참가국들이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 제도’로 점차 이행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 초안이 마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는 11일 “서울 정상회의 초안에 ‘우리는 더욱 더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를 향해 나아갈 것이며 (각국의)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환율의 유연성을 늘릴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다우존드는 또 “지난달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발표된 ‘경쟁적 통화 절하를 자제하기로 한다’는 문구가공동 선언문에 다시 담겼으나 표현을 ‘경쟁적 통화 저평가’로 수정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G20 재무차관들은 정상회의 선언문을 확정하기 위한 최종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익명의 한 참석자는 “협상이 최종 순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다우존스뉴스와이어는 11일 “서울 정상회의 초안에 ‘우리는 더욱 더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를 향해 나아갈 것이며 (각국의)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환율의 유연성을 늘릴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다우존드는 또 “지난달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발표된 ‘경쟁적 통화 절하를 자제하기로 한다’는 문구가공동 선언문에 다시 담겼으나 표현을 ‘경쟁적 통화 저평가’로 수정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G20 재무차관들은 정상회의 선언문을 확정하기 위한 최종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익명의 한 참석자는 “협상이 최종 순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