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우수디자인 455개 선정

[한경속보]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은 ‘2010 우수디자인(GD)’에 455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올해에는 총 1426개 제품이 출품돼 31.9%(455개)의 선정률을 보였다.선정 제품에는 전기·전자제품이 49건(10.7%)으로 가장 많았고 가구류(42건)와 생활용품류(41건)가 뒤를 이었다.

이중 퍼시스의 도서관 가구 시스템 ‘UL1’,삼성전자의 ‘벽걸이 에어컨’,두산건설의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건축계획’,삼성LED의 ‘안정기 내장형 램프’,포스코건설의 ‘인천 트라이’ 등 55개 제품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우수작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0’의 우수디자인(GD) 선정 상품관에 전시된다.전시 첫날에 상격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가릴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